그래픽카드 하나 잡아 보겠다고 1주일동안 인터넷을 뒤지다 결국 실패하고 리눅스 따위 집어 치워버렸던 추억...
오늘 버추얼 박스에 리눅스를 설치해 보고, "음... 이제 리눅스도 많이 쉬워졌네..." 하고 생각했었지만, 그 생각이 뒤집히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버추얼박스에 우분투를 설치하니...
조막만한 창이 나를 반겨 준다.
처음에는 그냥 해상도를 바꿔주면 되겠거니... 하고 생각했더니...
해상도가 640x480 밖엔 안나온다...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
확장 모듈을 설치하면 된다고 한다.
게스트 확장 설치를 클릭해서...
확장 모듈을 설치하고 ... 재부팅 한다...
...
당연히 안된다... 아무런 변동 사항이 없다.
...인터넷을 검색한다...
/etc/X11/xorg.conf 파일을 수정하면 된다고 한다.
인터넷을 찾아본다...
... 그 파일이 아예 존재 하질 않는다...
...찾아본다...
10.04 LTS 에선 그 파일이 기본적으로 없다고 한다.
내가 설치한건 14.04 이지만... 그 뒤로 부터 쭉~~ 없었나 보다.
찾아본다...
$ sudo service gdm stop
$ sudo Xorg -configure
로 파일을 생성하라고 한다...
... 일단 해본다...
그런 서비스 없단다... 제길...
... 다시 찾아본다...
몇가지 해보라는게 있지만...
$ sudo apt-get install virtualbox-ose-guest-x11
... 을 포함해, 다 안된다...
결국...
virtualbox 에서 ubuntu 14.04 업그레이드 후 해상도 조절이 안 될 경우
apt-get install -y virtualbox-guest-dkms virtualbox-guest-utils virtualbox-guest-x11
... 라는 말을 찾고, 시도.
오... 뭔가 설치가 된다...
재부팅...
드디어 커졌다...
리눅스는 원피스 같다...
"기능이 필요하냐? 그럼 갖다 써라. 네게 필요한 모든 기능이 거기에 구현되어 있으니... 단... 찾을수 있다면 말이지..."
... 아... 시작한지 1시간도 안되서 리눅스 하기가 싫어진다...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