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역시 주 용도는 아니다 보니 파티션을 나누고 설치하기는 좀 부담스럽다.
그래서 이전에 지니모션을 설치할때 썼던 버츄얼박스를 이용해 설치를 시도해 보았다.
가상머신에 설치하는 거라 어느정도 성능이 날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테스트용이니 그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 우선 우분투를 다운 받자.
우분투는 http://www.ubuntu.com/ 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
다운 받을때 ...
이런 돈내라는 페이지를 만나게 되는데(그냥 돈달라는 얘기는 아니고, 미래를 위해서 도와 달라는 말임...), 강제는 아니므로 저기 비용을 $0 로 바꾸면 ...
그냥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우분투를 실행 시키고...
설치할 운영체제를 선택한다.
메모리는 원하는대로 하면 되지만, 그래도 여유있게 주는 편이 좋을것이다.
(사실 어지간하면 별로 표는 안나지만...)
기존에 있는 이미지를 이용해서 설치하는 방법도 있지만, 처음 설치하는 것이니 지금 드라이브를 만드는 것으로 선택한다.
그럼 가상디스크 종류를 선택하는 창이 나오는데, 원하는것 아무거나 해도 상관 없다.
참고로 VMDK 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가상머신인 VMWare 의 파일로 만드는 것이고, VHD 는 윈도우에서 쓰이는 가상 디스크 파일이다. 나머지도 어딘가의 가상디스크 이미지인건 마찬가지.
사실 서로가 서로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니, 어느걸 해도 별반 다를게 없다.
디스크 이미지가 가변적으로 변하게 만들 것인지, 고정크기를 만들것인지 선택하게 되는데, 조금이라도 빠르게 동작하기를 원한다면 고정크기를 지정하면 된다.
동적으로 이미지를 만들면 조금이라도 디스크 공간을 아낄수 있다.
이것도 어느걸 선택한들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으니 원하는대로 하면 된다.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 경로와 크기를 지정하고, "만들기" 를 클릭하면...
일단 가상 디스크가 만들어 진다.
만들어진 가상 디스크를 더블 클릭하여 실행 하면
이런 메시지가 나오는데, 이것은 해당 가상운영체제가 실행중에는 입력장치를 선점하는다는 얘기 인데, 키보드와 마우스의 우선순위가 높게 잡히기 때문에 Alt+Tab, Ctrl+Alt+Del 같은 입력이 가상머신이 먼저 받아가서 가상운영체제에서 적용된다는 얘긴데 (예를 들어, Alt+Tab 키를 누를 경우 가상운영체제 안의 창들 끼리 전환이 일어난다), 호스트키 (여기서는 오른쪽 Ctrl) 를 눌러서 가상운영체제가 아닌 원래 운영체제에 입력장치의 우선권을 넘겨 준다는 얘기다.
별로 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모르면 곤란할 경우가 있으니 잘 기억해 두자.
다음으로 시동 디스크를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아까 우분투 사이트에서 다운 받은 이미지를 지정해 주자.
그렇게 하고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드디어 설치가 시작된다.
새로 생성한 가상 디스크에 설치하므로 "디스크를 지우고" 설치를 선택하고 설치를 시작하면 된다.
... 뭐... 그다음은 그냥 일반적인 설치 과정을 거치고... 이래 저래 해서...
우분투 설치가 끝났다!!!
재부팅하면 드디어 리눅스의 세계로 들어 갈수 있다.
자, 이제 고생문으로 들어가 보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