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때 필요한것이 가상포트 프로그램.
가장 유명한것이 Virtual Serial Port Emulator (VSPE) 라는 것이 있으나, 유료다.
32bit 용은 Freeware 지만, 이걸 쓰자고 32bit 용만 쓸수도 없으니...
할 수 없이 마지막 대안인 오픈소스 프로그램 com0com 을 설치해 본다.
http://com0com.sourceforge.net/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페이지로 이동해서...
"Null-modem emulator" 에서 다운 받으면 "com0com" 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파일을 다운 받은 후 압축을 풀어 보면...
이렇게 단촐한 파일이 2개 있는데...
일단 "ReadMe.txt" 파일을 꼼꼼히 읽어 보기 바란다.
왜냐 하면, 이 파일을 Win7 이상의 OS 에선 그냥 실행해서는 설치가 안되기 때문이다.
다운 받은 파일의 이름을 보면 "com0com-3.0.0.0-i386-and-x64-unsigned.zip" 라고 되어 있을 텐데, 파일 이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unsigned" 프로그램이다.
즉, 공인된 인증서가 없는 프로그램이라 보안상 설치가 안된다.
설치를 하더라도 장치관리자에서 보면 "경고" 아이콘이 뜬채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보다시피 "bcdedit.exe -set TESTSIGNING ON" 이라는 명령어를 실행시켜, 인증서가 없는 프로그램이 설치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물론 보안상 좀 문제가 있기는 하겠지만... 이거 쓸려면 어쩔 수 없다.
이렇게 커멘트 창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시키고.
"bcdedit.exe -set TESTSIGNING ON" 를 실행 시킨뒤, 컴퓨터를 재 부팅 한다.
그런 다음 설치를 시작하면, 계속 인증서가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겠지만, 무시하고 설치한다.
이렇게 해서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었다면...
이렇게 com0com 장치와 포트가 생성되어 있을 것이다.
맨처음 단계인 "bcdedit.exe -set TESTSIGNING ON" 를 실행하지 않고 설치를 하면 장치는 생성되지만, 아래 쪽에 있는 포트가 생성되지 않는다.
이렇게 포트가 생성되면 테스트를 한번 해본다.
원래는 하이퍼 터미널을 이용해 테스트 하지만, Win7 에서는 없으니...
그냥 Putty 로 테스트 해본다.
연결 타임을 "Serial" 로 하고 "Serial line" 을 com0com 에 등록되어 있는 "COM4", "COM5" 를 지정해 터미널을 연다.
그러면...
"COM4" 와 "COM5" 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이렇게 "COM5" 창이 활성화 된 상태에서 키보드를 입력하면 비활성화가 되어 있는 "COM4" 에서 입력한 값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