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기능들은 그다지 잘 홍보하지 않고 꼭꼭 숨겨둔다. 거참...
구글 문서의 외국어 입력 기능도 그런 종류인데, 예를 들어 일본어로 문서를 만들이 있다고 치자. 그러면 일본어 입력을 지원하는 문서작성기를 쓰던가 아니면, 윈도우에 일본어 언어팩을 설치하고 제어판에서 해당 문자 입력 설정을 하고... 하여간 좀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반면 구글 독스 (Google Docs)에서는 간단히 설정을 할수 있다.
일본어 뿐만아니라 거의 서계 모든 국가의 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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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에서 새파일을 생성해보자.
기본적으로 구글 문서작성에서는 해당 국가의 언어가 기본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단에 있는 키보드 아이콘을 클릭해 보면...
처음에는 한국어 밖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키보드 아이콘을 클릭해 보면 가상 키보드도 나오기 때문에 키보드가 없는 시스템에서도 사용가능 하도록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딱 보면 알수 있겠지만, 당연히 한국어 하나만 표시하기위해 저런 창이 있을리는 없다.
저걸 어딘가 관리할수 있는 기능이 어딘가는 있다는 얘긴데...
어처구니 없게도 저걸 관리할수 있는 기능은 구글 독스에는 없다.
저기에 뭔가 추가 할려면 "계정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계정메뉴로 가서...
"언어" 라는 메뉴로 이동하자.
여기서 "입력기" 를 사용하면 다른 언어 입력기를 등록 할 수 있다.
여기서 쓰고 싶은 언어를 지정하면 된다.
나의 경우는 일본어를 지정하였고, 사실 영어는 구지 지정할 필요가 없겠으나, 참고 삼아 지정해 보았다.
그렇게 하면, 입력기 설정창이 뜨는데, 키보드는 아까 봤던 가상키보드를 말하는 것이고, 추천은 휴대폰에서 쓰듯 초기 문자 몇개 치면 그 단어로 시작되는 유사한 단어가 하단에 주르륵 뜨는것이다.
일본어의 경우는 "음역"을 선택하면되고, 가상키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음역" 방식은 kankoku 이렇게 영어로 일본어 발음을 치면 일본으로 변경되는 입력 방식이다.
저장하면 이렇게 설정된 언어가 나타난다.
이렇게 한뒤 구글 문서에 다시 가보면 ...
클릭해보면 조금전에 지정한 언어들이 나타나 있을 것이다.
일본어를 선택하고 시험삼아 일본어를 입력해 보자.
주의 할것은 저기에서 일본어를 선택했어도, "한글" 입력 상태에서는 일본어 입력이 안되므로 "영문" 입력 상태에서 입력해야 한다.
보다시피 커서가 있는 위치에 작은 레이어가 뜨면서 일본어가 나온다.
캡춰에는 안나오지만 (어째선지 캡춰가 되지 않는다), 원래 저위치에 영문으로 kann 이라고 치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한문으로 전환도 일반적인 일본어 입력기하고 동일하다.
히라가나로 단어를 다 친뒤 space 키를 누르면 하단에 전환 가능한 한자/카타카나가 주룩 나오니 그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일본어를 잘 다루는건 아니라서 이게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간단히 입력하기에는 별 무리 없이 쓸수 있다.
아... 그리고 카타카나는 어떻게 입력할수 있는지는 아직 찾지 못했다.
히라가나로 쓰고 Space 키를 누르면 나오는 전환가능한 한자 목록 마지막에 카타카나가 나오기 때문에 전혀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한자어가 없는 경우라면 바로 카타카나로 나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큰 무리없이 쓸수 있다), 윈도우의 일본어 입력기 같이 히라가나로 쓰고 F7 을 누르면 바로 카타카나로 바꿔준다던지 하는 기능은 찾을 수 없었다.아무래도 바로 카타카나로 쓰거나 전환하는 기능이 어딘가에 숨어 있지 않나 싶다.
찾으면 다음에 업데이트 해야지...